용산구 ‘글로벌’ 부동산업자 위한 영어교육 시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다음 달부터 용산아트홀에서 ‘제11기 부동산중개 전문영어 교육’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업은 16회 48시간 과정으로, 7월 1일부터 4개월간 금요일마다 실시한다. 과정은 부동산 영어회화와 외국인 상담 중개실무로 나뉜다. 서울 글로벌 공안중개사회와 부동산영어 외부 전문가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활동을 통해 외국인 렌트 에이전트가 쓰는 생생한 실전영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교육은 50개의 상황별 대화를 중심, 상담과 투어, 계약, 사후관리까지 배울 수 있게끔 구성된다.

또한 수강 중개업자들이 외국인 렌트현장에서 익혀야 할 주요 업무도 지도한다. 한편 구는 영문계약서 작성 그룹활동과 소그룹 영어토론, 발표회를 함께 준비 중이다.


참가비는 20만원이며 이달 말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수료자에겐 서울시 글로벌 중개업소 지정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는 4월 글로벌 중개업소를 175개에서 220개로 넓힌다고 밝힌 바 있다.

업자의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서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게 구의 의견이다. 최근 3년간 서울시내 외국인 수는 24만명에서 27만명으로 늘었다. 특히 구는 1만2270명에서 1만4613명으로 17%가량 증가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경리단길을 비롯해 구 전체에 외국인 거주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300명이 넘게 거친 검증된 영어교육이니 중개업 종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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