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이틀간 벼락으로 93명 사망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인도에서 22일(현지시간) 지난 이틀간 벼락으로 최소 93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비하르에서 56명이 숨지고 , 라르칸드, 마드야 프라데쉬 등 인도 전역에서 37명이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인도는 비가 많이 내리는 몬순 기후를 띠고 있다. 이때 벼락이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실제로 인도 국가 범죄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는 벼락으로 숨진 사람이 2500명에 달했다. 이들은 몬순 기후가 띠는 6~9월에 대부분사고를 당했다. 벼락에 맞은 사람들은 대부분 비가 내리는 날씨에 농삿일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델리에 내리친 벼락의 모습]

이틀 사이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사망하자 농사들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가디언 지는 이날 인도 동부지역의 농부들이 지자체를 통해 정부에 안전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농부들은 “생계를 위해 농사를 안할 수가 없다”며 “이러도 저러지도 못해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벼락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40만 루피(683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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