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친화도시’ 송파구…관련 조례 제정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임신준비부터 산후조리와 육아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출산친화도시로 거듭난다.

23일 송파구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임신ㆍ출산ㆍ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관련 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송파구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유정인 송파구의원의 발의로 추진된 이 조례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조례는 출산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협의회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출산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출산장려 및 양육부담 경감 ▷모자보건ㆍ건강증진 ▷가족친화활동지원ㆍ인증 ▷일ㆍ가정 양립 등 4개 분야로 나뉘고 2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세부사업에는 임신준비부터 산후조리와 육아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산모건강증진센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아용품을 대여해주는 ‘아기사랑나눔센터’, 남성의 가사참여를 응원하고 확산하기 위한 ‘아빠자랑대회’ 등이 있다.

또한 구청장 직속으로 출산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의회를 설치한다. 출산친화 정책에 경험이 있거나 식견이 풍부한 민ㆍ관 위원으로 구성하며 정책의 방향과 전략, 인력양성과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제안ㆍ자문하는 역할이다.

총괄부서인 여성보육과를 중심으로 세부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실정에 맞는 맞춤형 출산친화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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