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악플러’ 고소…“치료도 권해봤지만…”

[헤럴드경제=김은빈 인턴기자] 배우 한예슬이 1년여간 자신에 대해 근거 없는 루머를 퍼트린 악플러에 칼을 빼들었다.

최근 한예슬의 인스타그램에는 ‘주연이 자꾸 얘기하시는 분 꼭 치료받으세요’란 문구가 적힌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힘내세요” “얼마나 시달렸으면 톱 배우가 이렇게 대놓고 글을 쓰겠느냐?” “주연이 이야기하시는 분 정신 좀 차리세요” 등 한예슬에 대한 응원 댓글이 가득 달렸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네티즌에 따르면 이전부터 한예슬을 ‘주연이’라고 부르는 한 남성은 아이디까지 계속 바꿔가며 한예슬에게 망상에 가까운 사랑(?)의 메시지를 남긴 것.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 남성은 한예슬의 ‘저격글’이 올라온 이후에도 “한예슬과 자신이 12년간 인연이 있던 사이였다”면서 “한예슬이 결혼 때문에 자기를 끝까지 모른 척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남성은 “한예슬 때문에 약 105개 과다복용하고 공부도 안 하고, 사람도 안 만났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라며 “(이렇게 모르는 척할 줄 알았으면) 사진이라도 찍어놓을 걸 그랬다”고 말했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또 이 남성은 “한예슬이 자신 때문에 한국에 돌아왔다”고 말하는 한편 “다시 태어나도 너 같은 사람은 안 만나겠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현재 이 남성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

이로부터 2주 뒤인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예슬이 지난 17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예슬 인스타그램]

이날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한예슬 측 관계자는 “약 1년간 한예슬 씨와 일면식도 없는 네티즌이 배우 개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 지속적으로 근거없는 루머 및 인신공격성 댓글을 게재해 고통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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