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돌봄교실, 아주 중요한 국정과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서울 성북구 숭인초등학교를 찾아 돌봄교실을 참관하고 학부모와 돌봄전담사, 학교 관계자 등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초등돌봄교실은 주로 초등학교 1ㆍ2학년이 참여하며, 정규수업 이후 학교 내에서 학생들을 돌봐주는 복지서비스다.

현재 5975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24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 내 돌봄을 받고 있으며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 필요했던 맞벌이, 한부모 가정 학부모뿐 아니라 예비학부모들로부터도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은 대표적인 교육정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돌봄교실에서 숭인초등학교 학생들과 점토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험한 뒤, “어린이들이 아주 밝은 표정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많이 안심되고 기뻤다”며 “요즘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맞벌이 가정도 많아지기 때문에 학교에서 이렇게 교육을 어느 정도 담당해주면 어머니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학부모, 돌봄전담사, 그리고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돌봄정책에 대해 논의한 자리에서는 돌봄교실의 질적ㆍ양적 제고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돌봄교실을 아주 중요한 국정과제로 생각하고 실질적으로 학부모님들한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양적인 확대와 더불어 질적인 수준도 높이기 위해 그동안 많이 정성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어느 언론사에서 여러 가지 정책들을 조사한 결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정책 1등을 차지할 정도로 평가를 받았다”며 “와 보니 더 느끼게 된다”고 했다.

또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애를 많이 써주신 결과 좋은 평가도 받을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한테 드리는 만족감도 높아진 것이라고 생각해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돌봄교실은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과 동시에 여성의 취업기회 확대에 일조하는 등 일ㆍ가정 양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돌봄교실을 확대하고 내실을 기해 맞벌이 가정 등 보살핌이 꼭 필요한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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