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다문화 청소년 돕는 ‘별 프로젝트 플리마켓’ 시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5일 강남역 엠스테이지에서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별 프로젝트 플리마켓’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다문화 학생은 2008년 2만180명에서 지난해 8만2528명으로 4배 급증했다. 하지만 학업을 중단하는 다문화 학생 비율은 일반 학생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들을 도울 목적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다문화 청소년의 학업지원ㆍ문화체험ㆍ멘토링 사업비 지원 성금을 자연스레 모으기 위해서다.

행사는 구ㆍGKL 사회공헌재단이 함께 주최한다. 공간엔 30개 후원 기업의 물품 판매 바자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리엔 관내 8개 엔터테인먼트사 소속 연예인 ‘스타’가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각종 공연을 진행, 본인의 애장품 또한 경매에 올려 행사 수익금에 보태기로 했다.

참여 연예 기획사는 ▷나무엑터스(이규정) ▷스타캠프 202(신시아)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권도균) ▷싸이더스 HQ(학진) ▷SM C&C(공다임)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위하준) ▷윌 엔터테인먼트(김범진) ▷제이와이드컴퍼니(임지현) 등 8개사로, 이들은 지난달부터 캠페인 홍보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결혼 이주여성들의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 전시회도 선보일 계획이다. 가수 주니엘의 공연과 마술, 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 돼 있다.

한편 행사 당일이 6.25 전쟁 기념일인만큼 특별한 손님의 사인회도 진행된다. 참전국이며, 구와 자매 결연 중인 벨기에 축구팀 AFC 투비즈의 코치로 활동 중인 김은중 전 국가대표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규형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후원기업, 연예기획사, 스타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며 “다문화 청소년들이 아름답게 꽃 피는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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