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7월 임시국회 소집해야…졸속 결산 심의 반대”

[헤럴드경제=김상수ㆍ박병국 기자]국민의당이 7월 임기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결산 심사를 졸속으로 할 수 없다며 양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처음 국회에 들어와서 놀란 게, 예산은 그래도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만 결산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라며 “예산 심의보다 중요한 게 결산 심의다. 여의도의 7월은 결산 열기로 뜨거운 여름이 돼야 한다”고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제안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박해묵 [email protected]

그는 “오는 7월 6일로 6월 임시국회가 끝나면 조속히 7월 임시국회를 소집, 한 달 간 결산을 심의해야 한다. 두 거대정당이 이번부턴 결산 심의를 제대로 해서 달라진 국회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걸 요청한다”고 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자는 국민의당의 제안에 (다른 정당이) 상당히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역대 국회는 결산 심사를 요식행위로 해왔고 이때마다 국민과 언론으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았다. 국민의당은 혈세가 어디에 쓰이는지 철저히 결산해 이를 바탕으로 내년 예산을 세우겠다”고 했다.

이어 “국회법이 정한대로 8월 말까지 결산을 완료할 수 있도록 국민의당은 철저히 결산을 하자고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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