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광 오바마 퇴임후 NBA ‘시카고 불스’ 구단주로?

오바마

‘농구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퇴임후 미국프로농구(NBA)의 구단주가 될 가능성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22일 기자들의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 만약 그런 기회가 오면 적절한 상황에서”라고 답했다.

또 “대통령이 NBA프랜차이즈의 공동 구단주가 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워싱턴포스트(WP)는 54세에 불과한 오바마 대통령이 제2의 인생을 NBA구단주로 선택한다면 가장 가능성이 큰 팀으로 ‘시카고 불스’를 꼽았다.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팀이어서다.하지만 그가 퇴임후 작은 딸이 고교를 마칠 때까지 2년은 워싱턴DC에 머문다고 한 만큼 이 도시에 연고를 둔 ‘워싱턴 위저드’를 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WP는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일 NBA 챔피언결정전 7차전을 보기위해 전용기에서 20분이나 늦게 내릴 정도의 농구광으로 통한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짜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성공한 기업인들 가운데 누구도 트럼프가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이라고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지적했다.또 “나는 그 기업인들을 안다”며 “보증한다. 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퇴임후 직업에 대해서는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선 캠페인을 하는 기술과 구상을 마케팅하는 팀을 구축하는 일들은 민간 부분에서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종류의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퇴임 후 비즈니스에 뛰어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됐다.그러나 두 딸에 대해서는 “내 딸들이 월스트리트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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