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대중 1대꼴 경유차…광역단체 중 비율 가장 높아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경유차 등록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광역단체별 등록차량 중 경유차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2대중 1대 꼴인 49.4%에 달했다. 전남의 경유차는 44만3126대로 총 등록차량 89만7655대 중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경유차 비율이 높은 광역단체는 46.5%를 기록한 강원과 46.2%를 기록한 충남이 뒤를 이었다.


총 등록차량 대수로 따지면 경기도가 203만612대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의 경유차 비율은 총 등록차량 491만7091대 중 41.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유차가 많은 지역은 서울로 106만6199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유차 비율은 305만6588대 중 34.9%에 불과했다.

한편, 친환경차 비율은 제주도가 1.5%로 가장 높았다.

특히 제주도에 등록된 전기차는 국내 전체 등록 대수 5712대의 41.5%에 해당하는 2369대에 달했다. 이는 전기차 등록 대수 2위인 서울시(1151대)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제주도는 전기차를 구매하는 도민에게 190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전기차 매입 후 3년이 지나면 매년 5%씩 최고 50%씩 자동차세를 경감해주는 차령경감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며 친환경차 보급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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