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미사지구 연장 ‘청신호’…철도망구축계획 포함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동구 강일동과 하남시 미사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9호선 강일~미사 연장 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후보 노선이었던 고덕강일1지구~강일9호선 연장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마련,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6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광역 복선전철로 추진되는 9호선 강일~미사 연장 사업은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지자체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됐다. 연장 사업에 책정된 예산은 총 1891억원이다.

2018년 개통 예정인 9호선 3단계 사업(종합운동장역~보훈병원역, 3.2km)은 공정률 약 70%를 넘어서고 있다.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1지구까지 3.8km의 구간을 연장하는 9호선 4단계 사업은 지난 4월 201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11월 말까지 용역이 진행된다.


이번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이 확정되면서 고덕강일1지구에서 강일동을 연결하는 9호선 연장안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연장안이 내년 서울시도시철도기본계획에 포함되면 9호선 4단계 구간(보훈병원~고덕강일1지구) 공사와 동시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하철 9호선 연장은 미래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정책적으로 양보할 수 없는 사업인 만큼 서울시 및 관계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노선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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