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중앙은행들 브렉시트 대응 움직임…환율 요동에 비상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예상을 엎은 브렉시트 현실화에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외환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다수의 트레이더들은 한국은행이 원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달러를 매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예상밖의 브렉시트에 폭등해 전일보다 29.7원 오른 1179.9원에 마감했다.

인도 중앙은행도 루피화 폭락을 방어하기 위해 국영은행들을 통해 달러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시장 상황을 조심스레 지켜보면서 필요한 경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엔고 현상은 심화됐다. 한 때 엔화는 달러당 99엔대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아소 재무상의 개입 발언에 엔고 현상이 다소 주춤해지면서 다시 100엔대를 회복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에 비해 7.92% 하락한 14,952.02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14년 10월 21일 이후 1년 8개월만에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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