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콘트라브’ 美 시장서 잘나가네…시장점유율 40% ‘1위’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 광동제약의 비만치료제 ‘콘트라브’가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는 등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서울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만치료제 ‘콘트라브’ 출시 기념으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미국 조지워싱턴대 스콧 칸(Scott Kahan) 교수는 ‘콘트라브: 임상 개발에서 임상 적용까지, 미국 의사들의 견해’란 주제발표를 통해 콘트라브는 미국에서 최근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된 비만치료제 중 시장점유율이 41%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가 비만치료제인 ‘콘트라브’ 론칭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그는 이날 “미국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콘트라브는 오랫동안 사용돼 온 식욕억제제인 펜터민 제제에 비해 장기간 체중감소에 대한 효과 및 유지, 전반적인 안전성과 내약성, 식사조절 개선을 위한 보상시스템에서의 역할 및 식탐조절 개선효과를 보인다”면서“혈압과 심박수를 증가시키지 않고 비중독성과 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닌 측면에 있어 월등하게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콘트라브 론칭 심포지엄은 국내외 의료진 및 학계 등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조지워싱턴대 스콧 칸(Scott Kahan) 교수를 비롯해 인제의대 강재헌 교수, 청담바롬의원 양동훈 원장이 연자로 나서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에 대한 정보 및 우수성 그리고 다양한 비만 치료의 최신지견을 교류했다.

콘트라브 론칭 심포지엄에서 조지워싱턴대 스콧 칸(Scott Kahan) 교수가 ‘콘트라브의 임상 개발에서 임상 적용까지, 미국 의사들의 견해’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이날 국내 연자로 나선 인제대 의대 강재헌 교수는 ‘비만 약물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국내 비만 유병률 추이, 비만의 사회경제적 비용 등을 언급했다.

그는 “3개월 이상 비약물 요법을 시행했음에도 체중감량이 나타나지 않는 환자에게는 약물요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담바롬의원 양동훈 원장은 콘트라브는 탄수화물 중독 및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초기비만 환자에게 처방하기 적합하며, 처방 기한 제한 없이 장기 처방이 가능해 유지요법에 적용 가능하다는 ‘새로운 비만 신약 콘트라브의 임상적 사용법’을 발표했다.

이날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비만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비만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