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후폭풍] 브렉시트 현실화에 유로존 붕괴 우려까지…후폭풍 어디까지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현실화에 향후 유로존 붕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증시에 단기 쇼크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역시 내수 관련 심리 위축에다가 대유럽 수출 및 글로벌 교역 후퇴 등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코스피가 단기 반등 시도 이후 1700선까지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일시적으로 강한 쇼크가 발생하고 이후 연기금을 중심으로 순매수 대응 급락 이후 단기 V자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중장기적으로는 EU 결속력 부재로 유로화 매도ㆍ달러 매수 현상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달러 및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가 높아지면서 주식의 투자매력과 기대수익률은 지속적으로 하락이 관측된다.

특히 채권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미국채로의 자금 쏠림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재용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자본을 보존할 안전자산 마땅치 않아 미국 10년 금리는 12년 저점인 1.38%를 하향시도할 전망”이라면서 “최근 한국과 미국 10년 금리 동조화 심화되고 전세계적으로 신용등급이 AA 이상이면서 플러스 금리를 제공하는 채권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국고10년 금리는 단기적으로 미 금리 급락을 쫓아 1.35%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및 중국 정책 혼선에 더해 브렉시트 발생으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도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가중되며 국내 달러-원 환율의 급등(약세), 달러-엔 환율 급락(강세) 예상된다.

그는 “달러-원 환율은 단기 1,250원에 근접하는 약세 전개 이후 3/4분기중 1,170~1,300원을 중심으로 등락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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