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英여왕 브렉시트 논란에도 왕세손 생일 ‘웃음꽃’

[헤럴드경제=슈퍼리치팀 민상식 기자]평소 잘 드러나지 않는 슈퍼리치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부호들 중엔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때로는 평범하고, 때로는 화려한 일상이 담긴 부호들의 사진을 [줌! 슈퍼리치 SNS]에서 담아봤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윌리엄 왕세손 [출처: 영국 왕실 인스타그램]

▶ 등장인물 : 엘리자베스 2세(90) 영국 여왕, 윌리엄 윈저(34) 왕세손
▶ 시간 : 6월 21일
▶ 상황 : 윌리엄 왕세손의 생일을 맞아 헬리콥터 조종사로 일하는 윌리엄의 일터를 찾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영국 버킹엄궁은 21일(현지시간) 영국왕실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윌리엄 윈저(William Windsorㆍ34) 왕세손의 생일을 축하한다”며 엘리자베스 2세(90) 영국 여왕과 윌리엄 왕세손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은 응급구조 헬리콥터 조종사로 일하는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의 생일이었다. 이 글을 본 버킹엄궁 SNS의 팔로어 수백 명은 ‘생일 축하합니다’ 등의 댓글을 썼다.

2주 전인 이달 10일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에딘버러 공(Duke of Edinburgh)의 95세 생일이었다. 에딘버러 공의 본명은 필립 마운트배튼(Philip Mountbatten)으로 1921년 그리스 코르푸섬에서 그리스 앤드류 왕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지난 10일 95세 생일을 맞아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해리 왕자를 만난 에딘버러 공 [출처: 영국 왕실 인스타그램]

에딘버러 공의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은 2011년 캐서린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케이트 미들턴)과 결혼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2013년 7월 첫 아들 조지 왕자에 이어 지난해 5월 2일 샬롯 공주를 낳았다. 샬롯 공주의 정식 이름은 증조할머니와 할머니의 이름을 딴 샬롯 엘리자베스 다이애나다.

왕족으로 태어난 윌리엄과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케이트 미들턴은 2001년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수년간 커플로 지낸 이들은 2011년 결혼식을 올려 영국 왕실과 평민의 결혼으로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여왕이 브렉시트를 지지한다고 보도한 영국일간지 더선의 3월 9일자 1면

한편, 지난 24일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이 결정됐다.

국민투표 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브렉시트를 지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버킹엄 궁은 최근 성명에서 “여왕은 64년간 정치적 중립을 유지해왔고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3월 9일 영국 최대 판매 대중지인 더선은 1면에 “여왕, 브렉시트 지지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더선은 당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여왕이 EU에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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