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름휴가, 8월 초에 가장 몰린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직장인들의 올 여름휴가는 8월 초에 가장 몰릴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직장인 1206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71.9%는 ‘휴가계획이 있다’라고 답했다. 올해 여름휴가 시기는 ‘8월 1주(33.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7월 4주(10.7%)’, ‘8월 2주(10.3%)’, ‘8월 3주(9.8%)’, ‘7월 3주(5%)’, ‘8월 5주(5%)’, ‘8월 4주(4.8%)’, ‘9월 1주 이후(4.8%)’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이 예상하는 휴가 비용은 평균 75만원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20만~40만원 미만(25.5%)’, ‘40만~60만원 미만(21%)’, ‘80만~100만원 미만(13.3%)’, ‘20만원 미만(11%)’, ‘60만~80만원 미만(10.1%)’ 등의 순이었다.


휴가비용은 여행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국내를 휴가지로 선택한 이들의 평균 휴가비용은 54만원인 반면, 외국으로 떠나는 직장인들은 평균 136만원을 쓸 계획으로 나타나 국내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함께 휴가를 떠날 사람은 ‘가족(52.6%, 복수응답)’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친구(29.8%)’, ‘연인(28.5%)’, ‘혼자(11.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예상하는 여름휴가 기간은 평균 3.7일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일(39.8%)’, ‘2일(18.5%)’, ‘4일(17.1%)’, ‘5일(12.1%)’, ‘7일(3.6%)’, ‘6일(3.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응답자들이 올 여름에 찾을 휴가지는 ‘국내(73.8%)’가 ‘외국(26.2%)’보다 3배 가량 많았다.

국내로 휴가지를 계획한 응답자들(640명)은 구체적인 방문지로 ‘강원도(33.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뒤 이어 ‘제주도(23%)’, ‘경상남도(21.1%)’, ‘서울ㆍ수도권(13.4%)’, ‘경상북도(12.5%)’, ‘전라남도(11.4%)’ 등의 순이었다.

휴가 방법은 ‘바닷가에서 해수욕(40%, 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계곡에서 물놀이(30%)’, ‘지방 관광 도시 여행(26.7%)’, ‘도서지역에서 휴식(15.8%)’, ‘강에서 레저스포츠ㆍ캠핑(10.3%)’ 등이 응답이 있었다.

외국을 방문할 예정인 응답자(227명)들은 여행지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33%,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일본(29.5%)’, ‘홍콩, 대만, 마카오(21.1%)’, ‘괌, 하와이, 사모아 등 태평양(9.7%)’, ‘중국(7.5%)’, ‘체코, 헝가리 등 동유럽(4.4%)’,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서유럽(3.5%)’ 등의 지역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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