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칠레, 메시 VS 바르가스 득점왕은 누가?

[헤럴드경제]콜롬비아가 개최국 미국을 또 한 번 꺾고 2016 코파 아메리카를 3위를 달성했다.

콜롬비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미국을 1-0으로 꺾었다. 개막전으로 치러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미국을 2-0으로 눌렀던 콜롬비아는 또 다시 미국을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안방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콜롬비아에 2차례나 무너졌다.

이날 콜롬비아의 승리는 에이스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의 결정적 패스 한방에서 비롯됐다. 전반 31분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공을 잡은 로드리게스는 골에어리어 오른쪽을 파고들던 산티아고 아리아스(에인트호벤)에게 로빙 패스를 해 공격 찬스를 열어줬다. 아리아스는 이를 헤딩으로 연결했고, 골문 앞에서 슬라이딩한 카를로스 바카(AC밀란)가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미국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결국 승패의 흐름을 뒤바꾸지 못했다.

한편 대회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경기에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는 27일 오전 9시에 시작한다. 관전 포인트는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칠레의 바르가스가 득점왕 경쟁이다.

칠레는 지난해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도 아르헨티나와 맞붙어 승부차기 끝에 우승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칠레를 2-1로 물리치는 등 3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칠레가 조 2위였다. 디펜딩 챔피언의 명예를 이어가고자 하는 칠레를 맞아 아르헨티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생애 첫 A대표팀 우승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