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코스피 단기 저점은 1850포인트 내외”

Ÿ[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로 인해 글로벌 통화완화 정책을 비롯한 경기부양 정책이 강화될 개연성이 높아진 가운데, 전문가들은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정책 기대를 반영한 안도 랠리가 전개되겠지만 반등의 강도나 지속성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7일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정책 공조 등 이벤트를 감안할 때 코스피 단기 저점이 1,850선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외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군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반면 상대적인 안전자산인 국채 및 현금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자산 등에 대한 비중은 늘려가는 자산배분 전략을 강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유럽의 정치와 금융시장 불안감이 높아지는 국면에서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강화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개인의 수급 환경 악화로 인해 추가적인 지수 조정 압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글로벌 정책공조 강화 기대가 있겠지만 글로벌 환율시장 변동성 확대, 남유럽 국가들의 국채만기 도래, 정치적 이벤트 등을 감안 시 단기 코스피 저점은 1,850선 내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제 유가는 40달러 초ㆍ중반에서 평균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브렉시트는 리스크 회피 심리로 인해 국제유가의 하락도 예상된다”면서 “다만 최근 국제유가와 주가지수의 상관성이 크게 약해졌다는 점과 원유시장의 구조적 변화 등을 감안해 보면 현실적으로 국제유가는 40달러대를 횡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더욱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재용 연구원은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 강세 압력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국면 강화 등으로 인해 금 가격은 단기적으로 15% 상승해 온스당 1,500달러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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