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29일부터 금시장 유동성공급자 제도 시행 “금시장 수급 개선 기대”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29일부터 KRX금시장의 수급 여건 개선을 위해 유동성 공급자(LP)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3곳이 금지금(金地金·순도 99.99%) 공급사업자와 유동성 공급 계약을 맺고 KRX금시장의 LP로 참여한다.

LP증권사는 유동성 공급 대상 종목의 종가와 국제 금가격의 차이가 과도하게 벌어지지않도록 종가 괴리율을 축소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매매시간 중 최우선 매도·매수호가 차이가 일정비율을 초과할 경우 5분 이내에 유동성 공급호가를 제출해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거래소는 LP증권사에 LP업무와 관련해 발생하는 수수료 등을 면제해 줄 예정이다.


황선구 거래소 금시장팀장은 “궁극적으로 투자자의 거래비용 감소, 공정한 가격형성 기능 강화, 금시장의 환금성 등을 담보하게 돼 투자자의 거래 접근성이 향상되고 시장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