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를 찾아서’ 북미 흥행 1위 수성…전세계 4억달러

미국 박스 오피스

6월 넷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픽사의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와 ‘언더 워터’ 등 해상 영화 2편이 강세를 보였다.

26일 영화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감독 앤드루 스탠턴)는 이번 주말 7천320만 달러(868억 원)를 거둬들여 2주 연속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북미 지역의 4천305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인 이 영화는 2주 동안 총 2억8천66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전 세계 흥행수익은 3억9천69만 달러에 이른다.

2003년 개봉한 ‘니모를 찾아서’의 속편 격인 이 영화는 건망증이 심한 도리가 깊은 기억 속에 있던 가족의 존재를 떠올리고 친구 니모·말린과 함께 가족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20세기폭스의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감독 롤런드 에머리히)는 개봉 첫 주말 4천160만 달러의 티켓 판매고를 올려 2위에 진입했다.

1996년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으로 1억6천500만 달러의 투입된 이 영화는 전편보다 못 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해외시장에서는 강세를 보인다. 이번 주 북미를 제외한 해외 영화시장에 1억2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20세기폭스는 밝혔다.

전편인 ‘인디펜던스 데이’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해 8억1천7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워너브러더스의 코믹 액션 ‘센트럴 인텔리전스’(감독 로슨 마셜 터버)가 티켓 판매고 1천840만 달러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더 락’의 드웨인 존슨과 케빈 하트가 출연한 이 영화는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떨어졌다. 북미 지역 누적 흥행수익은 6천930만 달러로 집계됐다.소니픽처스의 해상 스릴러 ‘언더 워터’(감독 자우메 코예트세라)의 예상 밖의 강세를 보이며 북미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 1천670만 달러(198억 원)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제작비 1천700만 달러를 개봉 첫 주에 만회하면서 소니픽처스에는 ‘효자’ 노릇을 했다.

‘언더 워터’는 멕시코의 해변 파라다이스에서 의대생 낸시가 서핑을 즐기던 중 상어와의 생존을 건 극한투쟁을 그렸다.이밖에 STX의 ‘프리 스테이트 오브 존스’(감독 게리 로스)가 개봉 첫 주말 7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5위를 차지했다.이 영화는 미시시피 주의 가난한 농부 뉴턴 나이트(매슈 매커너헤이)에 가 남북전쟁 중 벌어진 코린트 전투에서 살아남은 뒤 소작농과 노예 등으로 구성된 반란군을 이끄는 실제 이야기를 다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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