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하반기 수주 전망 밝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두산중공업의 하반기 수주 전망이 밝다는 관측이 나왔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이란 민간기업으로부터 2200억원 규모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 계약을 따냈다고 밝힌 바 있다.

28일 현대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전날 이란 민간기업인 ‘사제 사잔(Sazeh Sazan 회사)’과 2200억원 규모의 RO방식 SAKO 해수담수화 플랜트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글로벌 기업 가운데 이란 해수담수화 시장에서의 첫 수주 사례”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및 유지보수를일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발전-담수 패키지 중 이번에 담수플랜트 수주에 성공해 하반기 중 예정된 발전플랜트(약 5000억원 규모) 수주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2분기 두산중공업의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2분기 실적(K-IFRS 연결)은 매출액 3조8282억원과 영업이익 2452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따.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8.7% 하락한 수치고, 영업이익은 8.1% 높아진 것이다.

그는 또 “순이익(지배주주)은 LNG공사 담합관련 충당금 환입(약 220억원)과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매각에 따른 차익(약 1000억원)의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40% 이상 크게 상회한 148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수주모멘텀과 매출성장에 주목해야 한다. 중공업부문의 2014년 이전 수주부진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감소세가 이어졌으나 하반기부터는 2015년 수주분의 매출반영이 본격화되면서 외형성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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