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식품박람회 ‘팬시푸드쇼’서 한국관 성황

뉴욕 식품 박람회

미국 최대의 국제 식품박람회인 ‘팬시푸드쇼 2016′에서 한국관이 문을 열어 성황을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7일 뉴욕 ‘제이콥 재빗 컨벤션센터’에서 전날 개막한 올해 행사에서 한국관인 ‘케이-팝업 식당’을 열고 다양한 한국 식재료와 요리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뉴욕 요리 전문학교의 하나인 ‘내추럴 구어메 인스티튜트’의 교수인 제이 와인스타인 셰프가 한국 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한 한식 메뉴를 준비해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와인스타인 셰프는 “한국음식은 식재료가 훌륭하기 때문에 건강식이 대세를 이루는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예를 들어, 한국의 삼계탕은 미국인들이 즐기는 치킨수프와 비슷하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훌륭한 요리”라면서 “개인적으로 김치를 좋아해 햄버거에 김치를 넣어 먹는다”고 말했다.올해는 32개 한국 기업들이 참가해 차와 음료, 인삼, 스낵류, 장류, 소스류, 면류 등의 다양한 제품을 현지에 홍보했다.특히 미국 동부 12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120명이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을 구성해 한국 식품 홍보에 나섰다.팬시푸드쇼는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한 식품박람회로 올해 행사에는 4만6천 명의 식품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2천500여 개 업체가 18만여 개 제품을 선보였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신현곤 aT 뉴욕지사장은 “한국 농식품의 대미 수출은 작년보다 13% 증가했는데, 이는 한국 음식에 대한 미국인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2의 수출 성공 품목을 발굴해 한국 농식품의 시장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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