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에너지 포럼’ 시행…동북아 잇는다

-‘동북아 수퍼그리드’ 논의 자리 마련
-민ㆍ관 전문가 참여 토론 이어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동북아 도시간 에너지 협력 가능성을 논하는 시민 포럼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29일 시청 서소문별관 대회의실에서 ‘동북아 도시 에너지 협력의 가능성과 사례’를 주제로 제4회 서울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자리를 통해 ‘동북아 수퍼그리드’ 개념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동북아 수퍼그리드란 한국과 중국, 몽골, 러시아, 일본 등 동북아 국가들간 대규모 송전선로를 잇는 대륙 규모의 광역 전력망을 뜻한다. 해당 시설이 구축되면 신재생 에너지의 활용 기회가 열려 경제성 확보 등 국익을 취할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먼저 전문가들의 ‘동북아 수퍼그리드’ 등 에너지 협력과 서울시의 역할에 대한 발표로 포럼이 개막된다. 발표는 남상민 UNESCAP 동북아사무소 부대표 등이 맡는다.

다음 토론은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이 진행, 민ㆍ관 관련자들이 참석해 수퍼그리드 등 에너지 관련 주제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와 시민거버넌스 협력체인 시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시는 포럼을 정기 개최, 미니태양광 보급, 에너지 신산업 등 관련 전문가ㆍ시민 의견을 꾸준히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행사엔 에너지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서울에너지포럼을 통해 동북아 도시들의 에너지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에 좋은 의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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