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덕궁 앞 서울다운 길 이야기’ 시민 공모

-낙원상가ㆍ돈화문로 일대…8월 19일까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창덕궁 앞 역사거리와 낙원상가를 포함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창덕궁 앞 서울다운 길 이야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 대상지인 낙원상가ㆍ돈화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북쪽으로 율곡로, 남쪽으로 종로, 서쪽으로 삼일대로, 동쪽으로 종묘 옆 서순라길로 둘러싸인 곳으로 행정동 상으로 종로1,2,3,4가동 일부에 걸친 지역이다.

<낙원상가ㆍ돈화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공간적 범위>

8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역사도심의 중심지로 다양한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대상지의 서울다운 정체성을 확립해 서울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새로운 탐방길을 발굴하는 공모로 탐방길의 명칭, 위치, 대표적 장소 등을 제안해야 한다.

대상지는 서울 사대문 안에서도 옛 도성의 정중앙에 위치해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과 종묘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한 곳이다. 궁 밖으로 나온 궁중음악, 복식, 음식 등 궁궐의 문화가 서민의 삶에 섞여 오랜 시간동안 혼합ㆍ변형된 지역으로 다양한 장인들과 함께 세계적인 주얼리 산업과 음악의 메카 낙원악기상가까지 이야기가 가득한 지역이다. 도성의 한복판에 서울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서울다운 길을 찾아보는 것이 공모의 취지이다.

공모전은 지역이나 나이제한 없이 해당 지역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관련 자료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지정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낙원상가ㆍ돈화문로 일대 도시재생지역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지역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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