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객 사상 최고치 찍을듯

독립기념일 여행

오는 독립기념일 연휴(7월 1~4일) 기간 동안 남가주에서면 무려 300만명 이상이 집에서 50마일 이상 곳으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대비 1.3% 증가한 것이다.

자동차클럽 AAA는 “개솔린 가격이 2015년 대비 갤런당 60센트, 2014년 대비 갤런당 1.20달러나 낮아진데다 경기 회복으로 소비심리까지 회복되면서 여행에 나서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행을 떠나는 남가주 주민 중 80%에 해당하는 240만명(전년동기 대비 1%↑)은 자동차를 이용할 예정이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여행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난 37만 5000여명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 전체로는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한 총 490여만명이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390만명(1%↑)은 차로 60만 5000여명(3%↑)은 비행기를 통해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남가주 주민의 여행 선호도 조사에서는 샌디에고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그 뒤를 라스베가스와 샌프란시스코, 산타바바라 그리고 요세미티의 순서였다.

전국적으로 보면 이번 연휴 기간 4,290만여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여행객 기준 역대 최고치 였던 지난해 수준을 소폭 넘어서는 것일 뿐 아니라 메모리얼 데이 연휴와 비교하면 약 500만명이나 많은 것이다.

여행객의 폭발적 증가는 지난 200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개솔린 가격 때문이다. 개솔린 가격이 떨어지면서 여행객의 84%는 자신의 차량(렌트카 포함, 전년동기 대비 1.2%↑)으로 길에 나서고 330만명(2.2%↑)은 비행기로 여행지에 향한다. AAA는 이들이 이번 연휴기간 동안에만 200억달러를 개솔린 가격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여행객 당 평균 207달러를 소비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한편 최근 플로리다 주 올랜도 등 미국내는 물론 파리 등 세계 각국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인해 이번 연휴기간 LA국제공항을 비롯한 각 주요도시 공항은 보안검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알려진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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