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주민참여예산 총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30일 용산 아트홀에서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해 구 주민참여예산은 시 지역참여형 사업 5억원, 구 자체 사업 3억원을 포함한 8억원 규모다. 구 전체 예산 규모로 따지면 큰 금액은 아니지만 구민 의견을 반영해 예산을 편성ㆍ집행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총회는 소관부서 담당자가 1분 내외로 제안사업을 설명, 질의응답을 거쳐 위원들이 현장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 집계도 현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위원단은 지역주민, 사업체 임직원 등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2월 이들을 동별 모집 인원에 맞게 전산으로 추첨했다. 임기는 1년이다.

구는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친 23개 사업 또한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사업은 행정경제 12개, 보건복지 3개, 도시공원 1개, 안전건설 7개로 나뉜다.

총회에선 22일부터 진행 중인 일반주민 온라인 투표(50%)와 위원 현장투표(50%)를 합산, 다득표순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위원들은 1인당 5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구민 누구나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29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선호 사업 5개를 선택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보장해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업을 제안, 결정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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