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교환했던 메시-커리…우승 문턱서 좌절 ‘이상한 인연’

[헤럴드경제]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끝내 고국 아르헨티나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지 못하고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했다. 3개 메이저대회 연속 준우승의 불운.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로 유니폼을 선물했던 메시와 NBA MVP 스테판 커리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120분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결정적인 실축을 했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서 칠레에 패하며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독일에 진 것까지 포함하면 3년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 문턱에서 미끄러진 것이다. 2007년 코파 준우승까지 포함하면 4차례다.

일주일 앞서 스테판 커리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20일 2015-16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선승제) 7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89-9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커리가 이번 시즌에서 NBA 최초의 만장일치 MVP에 선정된 것과 팀 또한 무려 73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시즌이라 준우승은 더욱 아쉽다.

메시와 커리는 서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하며 직접 사인한 자신의 유니폼을 서로 선물했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