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좋은 나라 랭킹에서 전체 26위 그쳐, 1위는 핀란드

한국

한국이 가장 살기좋은 나라 조사에서 전체 26위에 머물렀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안진)이 최근 미국 비영리단체 사회발전조사기구의 ’2016 사회발전지수’ 결과를 인용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80.92점(100점만점)으로 전년대비 3계단 상승했다. 사회발전조사기구는 전 세계 133개 국가를 대상으로 은 기본적 인간 욕구(영양 및 기본 의료지원, 물·위생, 주거, 개인안전),웰빙의 기반(기초지식 및 정보·통신 접근성, 건강과 복지, 생태계 지속가능성),기회(개인의 권리, 고등교육 접근성, 개인의 자유와 선택, 관용과포용)분 그리고 물과 위생 등의 항목에서 대부분 저평점을 면치 못했다.

평가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본적 인간 욕구(영양 및 기본 의료지원, 물·위생, 주거, 개인안전)에서는 92.21점으로 24위에 웰빙 기반(기초지식 및 정보·통신 접근성, 건강과 복지, 생태계 지속가능성)에서는 82.10점으로 28위를 기록했다. 기회(개인의 권리, 고등교육 접근성, 개인의 자유와 선택, 관용과포용)분야에서는 68.55로 점수가 더욱 처졌다. 특히 개인의 권리에서는 순위가 49위까지 곤두박질쳤다. 한국은 IT의 급발전으로 웰빙의 기반을 갖췄으면서도 사회 불평등 심화에 따라 개인의 자유와 선택, 관용 그리고 포용 면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아시아 국가중에는 일본이 86.54점으로 133개 국 중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은 62.10점으로 84위에 그쳤다. 미국은 19위로 1인당 GDP가 5만달러가 넘는 선진국 중 가장 사회발전성취도가 낮은 국가로 분류됐다.

사회 전문가들은 “GDP가 많아질 수록 사회발전이 높아지는 것이 정상처럼 보이지만 조사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달랐다”며 “사회불평등을 해결하지 못하면 국부가 늘어난다고 해서 사회수준을 높일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1위에 등극한 나라는 북유럽 핀란드였다. 핀란드는 지난해 7위에서 6계단 상승하며 최정상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1위를 차지한 노르웨이는 올해 7위로6계단 떨어져 핀란드와 순위를 맞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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