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커뮤니티만의 쉼터를 만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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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종자돈으로 써달라며 27일 20만달러를 기부했다. 사진은 안 회장이 기부증서에 서명을 하는 모습이다.

“한인커뮤니티만의 쉼터를 만들어야죠!”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임기에서 물러나는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이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종자돈으로 써달라며 27일 20만달러를 기부했다.

안 회장은 27일 LA 한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2년 전 취임 당시,임기내 커뮤니티 센터 건립 작업을 추진할 것이며 이를 위해 20만 달러를 시드머니로 기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 늦게나마 그 약속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이 기부금이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어 “그간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해 부지 및 건물 매입 그리고 시나 카운티 정부로부터의 토지 임대 등 다양한 안건을 검토해 왔지만 현재는 부지 및 건물 매입을 포기하고 시정부와 토지 임대를 논의하고 있다. 현재 LA시와 몇몇 부지를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 커뮤니티 센터 개발은 6가와 버몬트 선상에 추진되고 있는 한미박물관이나 코리아타운 아트&레크리에이션 센터(Koreatown Art & Recreation Center.K-ARC)가 LA카운티 정부의 ‘버몬트 코리도(Corridor)’개발 프로젝트에 한인 커뮤니티센터가 포함되도록 추진하는 것과는별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 회장은 “한미 박물관은 주상복합 형식으로, 버몬트 코리도는 정부 개발 계획의 일부로 진행되고 있는데 LA한인커뮤니티 센터는 이와는 컨셉이 아주 다르다. 새 커뮤니티 센터는 YMCA와 같이 한인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공간이 되는 것은 물론, 뱅킷룸과 컨퍼런스 룸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것이다”며 “단 커뮤니티 센터의 정확한 규모와 투자 비용 , 건설 부지 그리고 완공 시기 등은 시정부와의 협상, 자금 모금 방법 그리고 공사 진행 과정 등에 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직 공개하기 이르다”고 전했다.

한편 안 회장과 로라 전 차기 회장을 비롯한 LA한인회의 수뇌부들은 빠른 시간안에 LA한인커뮤니티 센터 추진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프로젝트 구상과 자금 모금 캠페인 그리고 타 단체와의 협업 논의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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