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 경북도와 대구대는 27일 대구대 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2016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 현지탐방에 나선다.
올해 6회째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이집트, 콩고, 중국 등 외국인 유학생 12개 팀(43명)이 참여해 독도의 자연, 역사, 영유권 등을 주제로 연극, 뮤지컬 등을 선보였다.
유학생들은 자국 전통의상을 입고 외국인 시각에서 본 독도를 소개했고 해외 홍보 방안도 제시했다.
도는 본선에 참가한 12개 팀 유학생 전원을 ‘독도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들은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 현지탐방에 나선다.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올해부터는 이 행사외에 유학생 독도탐방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는 등 세계인들에게 독도 알리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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