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숨겨진 30분 공개…오프닝ㆍ엔딩 바뀐다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지난 4월 개봉했던 슈퍼히어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확장판이 오는 29일 주문형 비디오(VOD)를 통해 공개된다.

확장판 상영시간은 오리지널 극장판(151분)보다 30분가량 추가된 183분으로, 장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극장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스터에그’(영화 속 숨겨놓은 메시지), 새로운 캐릭터 등이 등장한다.

극장판과 전체적인 전개는 같지만, 두 영웅을 둘러싼 오해와 음모가 상세하게 드러나고 테러조직이 등장한 나이로비 사막 장면, 의회 청문회 증언 장면, 메트로폴리탄 도서관 자선행사 장면, 의회 폭파 장면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DC코믹스의 히어로 군단 영화 ‘저스티스 리그’와의 연관성도 찾아볼 수 있어극장판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오프닝과 엔딩도 달라진다.

VOD는 오리지널 극장판 단독 상품과 극장판ㆍ확장판이 함께 제공되는 ‘얼티메이트 에디션’ 두 가지며, 두 상품 모두 ‘영구 소장’ 9900원이다.

극장판은 12세, 확장판은 15세 이상 관람가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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