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으로 옮긴 여수산단 최대기업 근로자 사망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기자] 28일 오후 4시40분께 전남 여수시 국가산단 내 최대규모 대기업 석유화학 공장에서 트럭 적재함에 실린 진흙포대가 무너지면서 트럭 운전자 A(64)가 포대더미에 짓눌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진흙트럭 옆에 서있던 A씨는 갑자기 무너진 진흙포대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다 하체 부위가 깔리며 큰 부상을 입었고, 이순신대교 너머 광양지역 모 병원을 거쳐 1시간 거리의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병원으로까지 옮겼으나 3시간여 만에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지게차가 자신의 트럭에서 석유화학 공정 재료인 진흙 포대를 내리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다 갑자기 무너져 내린 포대에 깔린 것으로 잠정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진흙포대에 척추가 눌리고 척추까지 마비되면서 결국 사망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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