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서울시 청년수당 50만원 지원…논란 예고

-서울시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전자책 발간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7월부터 장기실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청년들에게 매달 50만원 청년수당이 본격 지원된다. 보건복지부가 반대하는 사업인 청년수당(청년활동지원사업)을 서울시가 강행할 경우 큰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하반기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준공되는 공공시설, 시민생활과 관련된 새로운 제도들을 모아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2016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전자책으로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자책에 소개된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5개 분야의 총 30건이다.

우선 7월부터는 장기실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매월 50만원의 지원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 의지가 있는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서울시가 본격 지원한다. 생활비를 버느라 직업훈련 등에 참여하지 못하는 장기 미취업자와 저소득층에 속하는 만 19~29세 청년 3000명을 우선 선발해 사회참여활동비를 최장 6개월까지 지급하고 취ㆍ창업 정보 지원 등 진로모색과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민원처리 중심 공간이 아닌 주민의 복지와 건강을 살피고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7월 18일부터 기존 13개구 80개동에서 18개구 283개동으로 대폭 확대된다.

강남지역의 동-서 간 교통을 획기적으로 연결하는 ‘강남순환로’ 1단계 구간(13.8km)을 7월 3일 오후 2시 정식 개통한다. 남부순환로의 상습정체가 완화되고, 금천~서초 간 통행시간이 최소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신성장 동력 창출과 창의적 디지털 인재 양성, 아이디어ㆍ솔루션 중심의 스타트업을 육성ㆍ지원하는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새단장을 마치고 10월 개관한다.

9월 1일에는 창덕궁 맞은편에 국악 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이 문을 연다. 개관 전 공연축제가 7월 23일까지 열리고 9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개관축제 공연이 예정돼 있다.

8월부터는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보도상 영업시설물의 ‘운영자 준수사항’ 위반 시, 시민신고를 통해 행정처분이 이루어지면 신고자에게 건당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 신고할 수 있고 신고 대상물의 위치와 위반사항에 대한 증빙자료(사진 등)를 간단히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내달부터 수도요금 고지서를 이메일로 신청하면 수도요금의 1%(최소 200원~최대 1000원)를 감면받을 수 있고, 시립 장사시설을 이용할 경우 관내 화장사용료가 대인(만 13세 이상) 기준으로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오른다. 또 소형건축물의 저수조를 청소하지 않으면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

‘2016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7월 1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서비스’ 홈페이지, ‘정보소통광장’, ’내 손안에 서울’ 등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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