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만 판다구요?” 재난구호센터로 변한 CU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업계 1위 편의점 CU가 ‘정전 및 재난구호 대응 훈련’을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CU는 이 기간 전국에 위치한 1만 여 매장을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스토어컨설턴트(SC, Store Consultant)를 파견해 정전, 강풍, 집중호우 등에 대한 대처 요령을 교육하고 점포 내외부 시설을 사전점검 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 등 도서지역과 강원 내륙지역의 점포에서는 재난구호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CU는 지난해 전국 23개 물류거점과 1만 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체계’인 ‘BGF 브릿지’를 구축한 바 있다. [사진 = CU 제공]

훈련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국민안전처의 주관으로 펼쳐진 충북 옥천군에서 ‘집중호우 대비 민관협력 재난구호훈련’에도 참여했다. CU는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발생 시나리오에 따라 권역 물류센터에서 재난현장에 긴급구호물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CU는 지난 해 국민안전처,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급 소외지역인 산간 외지나 도서지역에 구조대가 파견되기 전까지 CU 판매 물품을 이재민들에게 공급하는 게 골자다.

전국 23개 물류거점과 1만 여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체계’인 ‘BGF 브릿지’를 구축했다.

민승배 BGF리테일 사업지원실장은 “CU(씨유)는 차별화된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하여 긴급구호, 자활사업, 모금활동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유가치창출을 통해 고객과 점주, 지역사회의 좋은 친구로서의 역할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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