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156개국 선판매…대부분 극장 개봉 계획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국형 좀비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이 개봉 전 156개 국가에 팔렸다.

‘부산행’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지난 5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를 계기로 일본, 중국, 인도,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156개국에 선판매됐다.

판매금액은 250만 달러(한화 약 30억 원)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한 한국영화 중 최고액이자 한국영화 전체 매출액의 30%에 달하는 금액이다. 


영화를 구매한 주요 배급사들 사이에서는 “연 감독은 현명한 연출과 엄청난 기교로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냈다”, “올해 칸에서 본 영화 중 가장 황홀하고 스릴 있었다”는 등 호평이 쏟아졌다.

NEW 관계자는 “해외에 팔렸다고 해서 반드시 극장에서 개봉하는 것은 아닌데, ‘부산행’은 판매된 156개국 대부분에서 극장 개봉을 약속했다”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수익도 기대해볼 만 하다”고 전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등이 출연한다. 7월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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