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노협, 삼성 서초 사옥서 집회… 늘어선 경찰차벽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전날 높은 찬성률로 파업 찬성안을 가결시킨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가 29일 오전 서울 삼성 서초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연다. 노협 측은 강남역 출구에서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삼성중공업 노협 관계자는 “120명 가량이 버스 4대에 나눠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사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은 중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 노협은 전날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5396명 가운데 4768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4382표, 반대 374표, 무효 12표 등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파업 찬성률은 91.90%였다.

앞서 삼성중공업 측은 오는 2018년 말까지 전체 인력의 30~40%를 줄이고 올해 15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받는 등의 자구 계획안을 발표했다. 

29일 오전 7시께 서울 삼성 서초 사옥 본관 앞에 경찰 버스 차량 3대가 대기해 있다. 삼성중공업 노협 소속 인사 120여명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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