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고창편’, 게스트는 별로 오지 않는다. 왜?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tvN ‘삼시세끼-고창편’에는 게스트가 별로 오지 않는다.

‘삼시세끼‘ 정선편은 거의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왔고, 어촌편(만재도)은 접근이 쉽지 않아 게스트가 거의 오지 못했다. 고창편은 접근이 용이하다. 하지만 게스트는 별로 오지 않는다고 한다.

나영석 PD는 28일 ‘삼시세끼-고창편’ 제작발표회에서 “유해진이 뒤늦게 합류해 실제 가족이 되는 모습이 만들어졌다. 케미 좋은 부부(차승원 유해진)에 아무 것도 모르는 막내(남주혁)와 역할이 바뀐 아들(손호준). 이런 구성이라면 가족이다. 원래 한 가족이었나 싶을 정도로 완전체 가족 같은데, 시청자들이 이를 즐겼으면 한다”면서 “이들 삶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게 당분간은 게스트 활용보다 더 재미있을 같다. 게스트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정선처럼 매주 게스트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물론 감짝손님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나 PD는 “신병이 들어오면 기존 관계가 흐트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가장 역할이 많이 달라진 사람은 손호준이다. 피동적으로 일하는 모습에서 능글능글 동생을 가르치고도 하고 장난치기도 한다. 유해진-차승원은 그들만의 케미를 완성했지만, 막내들의 관계에 집중해볼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진주 PD는 “쿡방이 많이 나와서 다른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제목이 삼시세끼인 만큼 밥이나 식재료를 얻는데 집중할 수 있고, 작물도 많이 등장할 것이다. 쿡방이라기 보다는 생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면서 “촬영이 지속될수록 가족의 유대감과 따뜻함이 강화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주 작가는 “삼시세끼 고창편을 한다고 했을 때 아내가 차승원이 어떤 요리를 할까가 궁금하다고 했다. 요리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해서도 궁금할 수 있겠다 싶었다. 괜찮은 재료를 얻었으니, 무슨 요리를 하고, 어떻게 맛있게 먹일까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삼시세끼’의 배경인 전라북도 고창은 산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장소로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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