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서 춤 춘 ‘군와이스’ 징계설?…軍 “중대장 승인 얻고 췄다”

[헤럴드경제] 야구장에서 걸그룹 ‘트와이스’ 못지않은 춤 실력으로 ‘군와이스’ 별명을 얻은 육군 장병이 민원 때문에 징계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된 가운데 군 관계자 측이 이를 해명했다.

지난 26일 한 매체 기자는 SNS를 통해 “이른바 ‘군와이스’ 사태는 민원이 들어왔다”면서 “아직 징계위원회는 열리지 않았고, SK와 해당 방송사가 선처를 호소하는 공문을 17사단 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글에 따르면 군인이 춤을 추는 모습에 혹은 군 복무규정을 어긴(모자를 벗는 행위) 것에 불편을 느낀 일부 네티즌이 해당 군인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것.

[사진=MBC SPORTS]

이를 두고 대다수 네티즌은 “군인은 춤도 못 추는 건가?”라면서 징계에 대해 “말도 안 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민원을 넣은 이들을 ‘프로불편러’(모든 사안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사람을 비꼬는 말)라고 칭할 정도로 원망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앞서 한 육군 장병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치어리더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17사단 관계자는 “해당 장병이 사단 구역에서 응원 춤을 추던 중 SK의 제안이 왔고, 현장을 통제하던 중대장이 승인했다”면서 “민원이 접수된 것은 있으나 징계는 검토된 바 없고, 규정을 검토해 기간 내 답변할 예정”이라고 27일 해당 기자의 SNS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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