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무료 사용자 연결 기기수 최다 2대로 제한

[헤럴드경제] 노트 애플리케이션 에버노트가 무료 사용자들의 연결 기기 수를 최다 2대로 제한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에버노트 본사는 크리스 오닐 최고경영자(CEO) 명의의 공식 블로그 포스팅과 가입자 대상 알림 메일을 통해 “에버노트가 ‘베이직(basic)’으로 분류하는 무료 서비스 사용자들의 계정으로 에버노트 서비스에 접속 가능한 단말기 수가 최다 2대로 바뀐다.”라고 공지했다.

규정 변경후 무료 사용자들이 에버노트 앱을 설치해 쓸 수 있는 단말기는 ‘PC 2대’, ‘PC 1대와 모바일 기기 1대’, ‘모바일 기기 2대’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변경 정책이 적용되기 전까지 그동안 3대 이상의 기기를 사용했던 무료 사용자들은 제한이 없는 에버노트의 유료 서비스 구독을 시작하거나, 타사의 대안 서비스를 찾아야 한다.

에버노트의 연간 3만원을 내는 ‘플러스(plus)’ 또는 연간 5만5000원을 내는 ‘프리미엄(premium)’ 서비스 구독을 시작하면 연결 기기 수에 제한이 없다.

에버노트는 유료 서비스 사용자 비중을 높여 제품과 서비스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명분을 내걸었다.

회사측은 “우리는 에버노트의 가치를 잘 알고 계신 여러분께서 유료 구독을 통해 저희가 그러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길 요청”한다며 “물론 그에 걸맞는 혜택과 결과를 얻어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버노트는 에버노트 접속 기기 댓수 제한 정책의 시행 시점을 ‘몇 주 뒤’라고 모호하게 표현하면서 기기 3대 이상을 쓰는 사용자들에게 “회원님은 현재 이 제한을 넘어섰지만 최소 30일 동안의 조정 기간이 주어진다”라는 메일도 발송했다.

한편 창립 8주년을 맞은 에버노트는 지난 24일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31개의 언어로 제공되고 있는 에버노트가 오는 7월 전세계 가입자 수 2억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전세계 인구의 약 10퍼센트가 에버노트 계정을 보유한 셈이며, 현재까지도 매일 최소 7만 5000명 이상이 새롭게 이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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