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샌프란시스코·라스베이거스 테러 지목…“무슬림 일어나라” 선동

[헤럴드경제] “일어나라. 무슬림들이여, 알라를 믿지 않는 자를 살해하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 속에 담긴 메시지다. 이 영상 속에서 ‘알-아미리키’라는 이름의 남성은 무슬림들에게 테러를 독려하면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의 관광 명소를 지목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영상이 공개된 직후 연방수사국(FBI)과 현지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영상에는 특정 지점을 향해 테러를 종용하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 샌프란시스코의 골든게이트브리지(금문교), 도심 금융기관 밀집지역, 파월 스트리트,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팰리스 호텔 겸 카지노의 모습과 함께 음성이 흘러나온다.

FBI와 샌프란시스코·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이 비디오가 배포됐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으나, 해당 지역들에 신빙성 있는 테러 위협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미국 매체들은 ‘외로운 늑대’가 발생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섣부른 안심은 금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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