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공식성상에서 조는 모습…“앵글 황급히 전환”

[헤럴드경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9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4차 회의 진행 중에 조는 듯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30일 전날 조선중앙TV에서 방영한 약 25분 분량의 최고인민회의 요약 녹화중계에서 김정은은 책상 위에 있는 자료를 넘기고 나서 눈을 감고 약 5초간 미동이 없었다.

이 소식을 인용보도한 국내 모 매체는 “카메라가 황급히 앵글을 참관객에게 돌렸지만, 영상 편집 과정에서 실수로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타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고인민회의 제13기 4차 회의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 [사진=유튜브 캡처]

앞서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김정은은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 석상에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졸았다는 데 대해 불만을 표출, 지시 불이행과 태만 등의 사유로 그를 지난해 4월 불경ㆍ불충죄로 공개 처형한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거 찍은 사람도 처형당하겠다”며 우려를 표현했다. 실제 우려에서 그치지는 않는다는 게 북한의 현실이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