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040 남성 절반, “성매매는 외도 아냐”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대한민국 30, 40대 남성 중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성매매는 외도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라이나생명의 라이프 헬스 매거진 헤이데이는 강동우 성의학연구소와 성인남녀 1090 명을 대상으로 공동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설문조사 결과 ‘성매매는 외도가 아니다’라고 응답한 남성은 각각 30대 45.5%(121 명 중 55 명). 40대 47.3%(150 명 중 71 명)으로 나타나 전 성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연령대의 여성의 경우 30대 15.8%(101 명 중 16 명), 40대 19%(100 명 중 19 명)이 ‘성매매는 외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남성의 연령대별 응답을 살펴보면 20대 남성의 39.8%(83 명 중 33 명), 50대의 36.8%(190 명 중 70 명), 60대 이상의 27.9%(68 명 중 19 명)가 성매매를 외도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의학연구소 강 박사는 “우리 사회에 성매매 문화가 만연하다 보니 ‘남들도 그러는데’라며 성매매를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성매매는 전면 금지되는 불법행위다. 성매매처벌법 21조 1항에 따르면 “성매매를 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며 형벌로 처벌할 것을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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