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중시 그루밍족 증가…TV홈쇼핑 남성복 뜨네

외모를 가꾸는 ‘그루밍(Grooming)족’이 늘면서 TV홈쇼핑업계도 4050 주부들에게서 눈을 돌려 남성복시장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는 성장세가 둔화된 여성복 대신 남성복을 돌파구로 삼는 것이다.

CJ오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남성 패션 구매 고객의 비중이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TV홈쇼핑 방송에서의 남성 고객 비중이 2014년 이후 매년 약 1%씩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홈쇼핑 남성복의 판매가 증가하는 이유는 과감한 신소재를 적용해 품질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것과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주요 인기 이유로 분석된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의 남성 정장의류인 ‘다니엘 크레뮤’는 지난 4월 방송에서 목표대비 매출 330% 성장을 달성하며 매회 방송마다 최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다니엘 크레뮤‘는 ‘쿨맥스 올시즌 에어닷’ 원단을 사용, 몸에서 습기를 제거하는 채널식 구조로 제작됐다. 빨리 건조되면서도 부드러운 감촉과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천연소재인 마 원단의 청량감과 더불어 스트레치가 좋은 립스탑 원단도 포함해 스포츠 활동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프랑스 정통 클래식 브랜드인 ‘다니엘크레뮤’의 ‘쿨앤젠틀(Cool&Gentle) 썸머룩’<사진> 역시 올 3월에 출시돼 현재까지 총 11회 방송에 44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다니엘크레뮤’는 프랑스 본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CJ오쇼핑에서 단독 론칭한 브랜드로 홈쇼핑 남성복 시장의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CJ오쇼핑 서성호 편성팀장은 “가격에 비해 우수한 원단, 디자인, 품질의 세박자가 맞물려 최근 홈쇼핑의 남성상품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며 “남성 패션 상품 등 다양한 남성 전용 상품을 적극적으로 배치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정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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