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옥시 대표 필요하면 불러야…성역없는 조사한 것”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29일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우원식 의원이 “사고 원인이나 책임규명에 있어 성역 없는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피해자 지원이나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충분히 논의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습기 특위는 내달 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직후 바로 예비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 위원장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정해진 기한은 없지만, 괜히 끌고 갈 생각은 없다”며 “신속하게 조사하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겠지만, 부실한 조사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 위원장은 이번 가습기 살균제 책임의 정점에 있는 아타 사프달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법인 대표의 소환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진상 규명에 필요하다면 불러야 한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일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더민주 대변인 또한 논평을 통해 “위험성을 알면서도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 판매한 이들에게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습기 특위는 우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8명으로 여야 동수로 구성됐다. 새누리당에서는 9명, 더민주 6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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