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대표상품 찾습니다”…이마트 ‘제2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 개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이마트가 30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제2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를 개최한다. 91개 전통시장에서 올라온 116개의 다양한 먹거리와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며 스타상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평가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마트의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는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이마트와 대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발굴하는 경연 및 상품홍보의 장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전통시장의 미래인 젊은 상인들의 창업을 돕고자 ‘청년상인관’을 별도로 구성했다.

지난해 6월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장 왼쪽)을 포함한 귀빈들이 제1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박람회장을 찾은 모습.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는 ‘상생’이 취지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한다.(사진=이마트 제공)

3대째 이어온 이불가게를 젊은 엄마들의 수요에 맞춰 아기침대 가드로 특화시킨 ‘연희데코’를 비롯해 ‘어른의 아이스크림’, ‘반려동물 핸드메이드 스카프’ 등 청년 상인 16명의 아이디어 상품과 가업을 잇는 우수 상품을 선보인다. 또 이마트가 운영하는 ‘이마트 청년창업 및 가업 승계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울금 도깨비 츄러스’, ‘애니멀 패터의 면직물 원단’ 등 6개의 상품도 함께 전시한다.

이마트는 또 지난 회 출품된 100여개 상품 중 신원시장 빨간 코끼리 떡볶이 등 24개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스타상품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지난해 6월 열린 제1회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에 참가한 시민들이 전통 식품을 맛보고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앞서 이마트는 선정된 우수상품 24개를 지난해 4월부터 전국 이마트 대표 점포와 신세계 백화점 등에서 판매한 바 있다. 6개월간 총 16회의 행사를 통해 총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맛과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상품 2종을 피코크 개발 품목으로 선정해 올해 4월 ‘피코크 안동인 안동찜닭’을 출시했다.

이마트는 이번 박람회에서도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신규 브랜드로 개발해 신세계 그룹 전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김해성 부회장은 “이마트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과 유통기업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이마트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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