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이씨씨 손잡고 제주에 스마트 관광 리조트

삼성전자가 30일 제이씨씨와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주 최대 규모의 스마트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대지면적 357만㎡에 총 사업비 6조2800억원에 달하는 제주오라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제주 지역 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7650석 규모의 MICE센터, 호텔 2500실과 콘도 1815실, 쇼핑센터, 테마파크,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제이씨씨는 리조트 단지 개발을 위한 최첨단 스마트 솔루션 공동 구축, 스마트 솔루션 운영과 관리, 스마트 솔루션을 통한 서비스 사업 모델 공동 개발 등 스마트 복합단지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사업 제휴 협약을 통해 제주오라 관광단지는 고객 맞춤형 스마트 시스템, 최첨단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REMS(Resort Energy Management System),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등 맞춤형 IT 통합 운영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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