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네오즈 댄스팀 데뷔 확정, ‘d.o.b’ 최종 우승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 기자]FNC엔터테인먼트에서 최초로 댄스 보이그룹이 탄생한다.

지난 29일 방송된 엠넷 ‘디오비(d.o.b)’에서는 네오즈 댄스팀이 밴드팀과의 파이널 라운드 대결에서 승리하며 2016년 데뷔를 확정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데뷔팀은 사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투표 20%, FNC 임원진과 아티스트 및 음악 전문가 투표 30%, 파이널 무대 현장 관객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씨엔블루 이정신이 MC로 나선 파이널 무대에서 네오즈 댄스팀과 밴드팀은 최초로 커버곡이 아닌 각 팀의 색깔을 담은 신곡으로 개별 무대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댄스팀은 파워풀하고 남성미가 흘러 넘치는 ‘케이오(KO)’를 선보였고, 밴드팀은 소년미 넘치는 청량한 ‘퍼퓸(Perfume)’을 선보였다.

댄스팀과 밴드팀이 하나의 무대를 꾸미는 감격적인 순간도마련됐다. 댄스팀 주호와 영빈, 밴드팀 보컬 김철민이 함께 아델(Adele)의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를 커버한 무대에는 AOA 유나가 특별 등장해 화음을 맞췄다. 또한 양팀 전원이 참여한 커버곡 마크 론슨(Mark Ronson)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으로 댄스와 밴드의 라이브가 어우러진 이색 무대를 선보이며 3개월 간의 데뷔 경쟁이 마무리했다.

데뷔팀을 가리는 과정도 초박빙 양상을 보이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었다.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는 댄스팀과 밴드팀이 각각 55.1%와 44.9%를 획득했으며 현장 관객 투표 역시 10표라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지만 최종 우승은 댄스팀에게로 돌아갔다.

데뷔를 확정 지은 댄스팀은 “다같이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 밴드팀에게 부끄럽지 않은 데뷔팀이 되겠다. 이겼다고 해서 안주하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네오즈 댄스팀이 되겠다”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비록 근소한 차로 패했지만 밴드팀 역시 미션에서 만장일치로 2승을 차지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으며 음악 전문가들은 물론 팬들에게 색깔이 뚜렷한 밴드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네오즈 댄스팀과 밴드팀의 대결을 다룬 장르 파괴 서바이벌 프로그램 ‘디오비(d.o.b)’는 네이버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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