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사업 4년간 1272개 학생창업 지원…1692명 일자리 창출

-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제7차 성과 포럼 개최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정부 재정지원 사업인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이 최근 4년간 1270여개의 학생창업을 지원해 모두 1690여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LINC 사업은 대학의 체질을 산업계 친화형으로 바꾸고 현장 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키우기 위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LINC사업으로 건양대는 2014년 안경광학과 학생이 ‘비쥬얼 헬스’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LINC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272개의 학생 창업을 지원해 1692명의 일자리가 생겼다.

LINC사업을 통한 기술이전 계약건수는 2015년 2월 2000건에서 2016년 2월 2578건으로 28.9% 증가했다. 또 가족회사 수도 4만8992개에서 5만7463개로 17.3% 늘어나는 등 LINC사업이 산학협력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강릉원주대의 경우 전기자동차 배터리 업체 ‘티에스’와 산학공동연구 등을 통해 가족회사 매출이 2012년 7억3000만원에서 2015년 230억으로 30배 이상 증가했다. 2015년에는 62명을 신규채용했다.

교육부는 “2012년 시작한 LINC사업은 대학 체질을 산업계 친화형으로 변모시키고 기업의 요구에 맞는 현장 적응력 높은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LINK 사업에는 4년제 대학에서 기술혁신형 15개교, 현장밀착형 42개교 등 57개교가, 전문대에서 3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마무리되는 사업으로 매년 3000억원 정도가 지원되고 있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 LINC사업협의회와 30일부터 7월1일까지 강원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 ‘LINC 육성사업 제7차 성과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LINC사업을 수행하는 57개 대학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대학이 지역기업과 협력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기여 방안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아이디어 사업화(서강대) ▷협동조합을 통한 인문·사회ㆍ예술 분야 산학협력(국민대) ▷실습기업을 통한 현장실습(군산대) ▷해양 위치정보시스템을 통한 글로벌 확산(한국해양대) ▷산학협력 3.0(경운대) ▷글로컬 기업지원(선문대) 등이 사업 우수 사례로 발표된다.

홍민식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2017년부터 시작되는 LINK 후속지원사업에서는 대학의 교육과정과 고용이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