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 ‘진동벨’ 도입해 투약서비스 향상 도모

-‘더 나은 투약서비스’ 위해 설문조사 결과…진동벨ㆍ전광판 도입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 어린이병원을 방문한 환자ㆍ보호자들은 이제 병원 어디서든 투약 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단순한 이름 호명 외에도 진동벨ㆍ전광판 등이 상황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시 어린이병원은 약제부문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엄마안심 투약 안내시스템’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과거 병원 약제과가 시행한 ‘엄마안심 복약상담 프로토콜’에 이어 이번해 중점 추진하는 서비스다.

시는 시스템 고안을 위해 3월부터 2주간 외래 조제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시에 따르면 종합 검토한 결과 환자 이름만 부르는 아날로그 방식으론 상황별 안전한 투약서비스 제공을 보장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왔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약 조제가 완료되면 해당 진동벨이 울려 상황을 알려주게끔 한다.

시는 이에 대응해 아날로그 방식을 유지하면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화면을 통해 조제 완료와 환자의 안전 정보 등을 한 번 더 전해주기 위해서다. 진동벨ㆍ전광판을 통한 이중확인 체계도 만들 예정이다.

서비스는 이달 중으로 본격 운영된다. 시는 이용자 평가와 개선 요구사항 등을 꾸준히 파악해 시스템을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스템이 국내 최초의 맞춤형 투약알림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선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소통과 배려의 약제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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