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곳곳에 ‘이색 아리수 음수대’…이벤트도 풍성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주요 도심에 독특한 모양의 아리수 음수대가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광장에 수도관으로 한글 ‘아리수’를 형상화한 음수대 설치를 기념하기 위해 3일 오전 11시~오후 5시 음수대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임 퍼포먼스 공연 등을 마련했다.

신촌 명물거리에 지역 특색에 맞게 무대시설이 갖춰진 아리수 음수대(아리수 스트로우)를, 은평평화공원에 ‘아리수 TV 음수대’를 설치하고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촌 명물거리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는 물을 마시는 ‘빨대(스트로우)’를 모티브로, 관할 구청과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음악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조명과 무대, 스피커 시설을 갖춘 음수대로 조성했다. 첫 공연으로 1일 오후 7시부터 어쿠스틱 3인조 혼성밴드 ‘파스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은평구 평화공원(역촌역 사거리)에 설치된 ‘아리수 TV 음수대’는 화면을 통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지역민에게 전달하는 지역공동체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는 음수대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아리수 음수대 설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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