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청구건수 급증, 고용시장 부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증가했지만 고용시장의 부진을 점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연방 노동부는 30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8000 건으로 전부 대비 1만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 등 전문가 예상치 26만 7000건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고용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6만6750 건으로 전주 발표된 수정발표치와 일치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비록 증가했지만 지난 69주동안 30만건 미만으로 유지된다는 것은 기업이 해고 보다는 고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재닛 앨런 의장이 주간 신규 실업수당 건수를 미 경기회복의 지표라고 언급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5월 3만 8000여건에 그쳤던 비농업부분 신규고용이 6월 18만건으로 5배 가량 증가한 것도 고용부진이 일시적이었음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한편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의 여파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올라가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 수출, 수입에 불안이 생기고 기업들이 신규 고용과 같은 변수를 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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